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이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표준 품질인증 모델인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이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표준 품질인증 모델인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5일 KERIS에 따르면,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CMMI Institute 주관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조직의 IT 프로세스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 모형으로, 시스템 통합 사업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평가하는 국제 품질표준이다.

K-에듀파인은 17개 시도교육청과 2만여 유‧초‧중등학교가 사용하는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으로, 2018년부터 구축하여 2020년 1월에 전면 개통했다.

기존 재무업무인 에듀파인과 행정업무관리를 완전 통합하고 HTML5 등의 국제표준 적용으로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어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법‧제도 개정사항을 적기에 반영하고 대외기관 정보연계 확대와 전자금융서비스 고도화 등 지방교육재정운용‧관리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했다.

K-에듀파인은 구축 단계부터 CMMI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인증요건 분석, 7월에 본심사를 거쳐 9월 미국 CMMI Institute로부터 상위수준인 레벨3의 최종 인증 승인을 통보받았다.

KERIS는 CMMI에 기반한 K-에듀파인 유지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내재화해 교직원들의 업무처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중심의 고품질의 K-에듀파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3년 이후에는 레벨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 K-에듀파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2022년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이번 달부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