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질 향상 및 학습격차 해소 기여 기대”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모든 교사에게 쌍방향 원격수업에 필요한 물품 및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주요 품목은 웹캠, 거치대, 마이크, 서브모니터, 판서용 태블릿 등과 수업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포함된다. 지원 방식은 학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품 및 기자재를 맞춤형으로 갖출 수 있도록 학급 수 기준으로 42만원씩 교부했다.

총 예산 56억원이 집행된 이번 물품지원의 예산 교부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을 구성해 상세한 가이드라인 및 활용 연수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학교급별 커뮤니티를 개설해 각 학교에 맞는 최적의 원격수업 환경 구축을 위해 실시간 정보교류 및 컨설팅도 실시했다. 한편 교사들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연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을 보장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교실을 실시간 화상수업 및 콘텐츠 제작이 용이한 미래형 공간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필수 환경이 마련돼 실시간 화상 수업을 비롯한 원격 수업이 한층 내실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