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신청, 10.20~11.30일 50개 학급 지원

자살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손전등’ (자료=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자살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손전등’ (자료=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10월부터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손전등’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교의 자살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연간 4시간 이상의 생명존중 교육주관 운영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학교의 여건에 따라 시청각교육 및 원격교육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한계가 있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생명존중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감정전염, 자살·자해 모방, 전파 방지를 위해 신청학교의 신청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전문 강사를 파견해 반별로 강의식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손전등’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까지 학교 신청을 받아 지원 시기‧방법 등을 조율해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5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철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살·자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돼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