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정보보호영재교육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 개인전이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생들에게 실제 정보보안 현장과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 간 자기주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개인전에서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시스템’, ‘암호학’, ‘역공학 및 포렌식’, ‘웹’분야로 총 25문제가 출제되며, 다이나믹 배점을 활용해 기본 난이도 및 문제를 푼 팀의 수에 따라 문제배점이 조절된다. 

개인전은 권역별 순위로 정해지며 최우수상 수여 시 대학 총장상, 우수 및 장려상은 영재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비대면으로 진행함에 따라 부정행위 방지 강화 등 대회 결과의 객관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보보안경진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총 2차례 진행되며, 오는 31일 각 권역별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된 권역별 3개팀(팀당 4명), 총 12개팀(48명)이 참가한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신기술이 일상과 산업 분야에도 적용됨에 따라 모든 생활이 사이버공간으로 연결되어 사이버 위협 피해사례가 발생고 있다”며 “국익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정보윤리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정보보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KERIS가 뒷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