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은 교육 현장의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준비해온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26일 교육 현장의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준비해온 정책자료집 4종(2호~5호)을 발간, 공개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7일 교육부 대상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 정책자료집 1호(제목: 코로나19로 벌어진 교육격차,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발간한 바 있다.

강득구 의원이 공개한 정책자료집 4종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시대, 대한민국 대학의 미래, 어디로 가야 하나(정책자료집 2호)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정책자료집 3호) ▲자유학기(년)제 전면재구성, 어떻게 해야 하는가-실태조사와 현장 의견수렴 결과(정책자료집 4호)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교교육공동체’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정책자료집 5호) 등이다.

특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정책자료집 3호), 자유학기(년)제 전면재구성,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실태조사와 현장 의견수렴 결과(정책자료집 4호),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교교육공동체’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정책자료집 5호) 등은 현장의 주요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을 해 주목을 끌었다. 

첫 정책자료집 역시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지난 1학기 동안 원격수업을 직접 경험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원격수업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시대, 대한민국 대학의 미래, 어디로 가야 하나(정책자료집 2호)는 언택트 시대에 대비한 해외 선진국 대학의 대응 사례를 구체적으로 조사해 제시하고,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현실 변화에 대해 한국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 제안들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와 기초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유치원‧초등학교 책임등교, 기초학력전담교사제 배치 확대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강득구 의원은 “전례 없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지난 1학기 등교 중단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수업 공백의 발생, 기초학력의 부실화, 교육격차 심화 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에 따라 학교 현장의 주요 교육 주체인 학생, 교원, 학부모들의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치적 논쟁보다는 교육 현장에 필요한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