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전문연구세션 개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19일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 전문연구세션을 개최했다.(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의 새출발을 앞둔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가 지난 19일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 전문연구세션을 개최했다.  

24일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공제회가 첫 주관해 진행한 단독 연구세션이다.

공제회는 단국대, 서울시립대, 목원대 등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교육시설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전문연구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전문연구세션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공제회 및 공동연구기관이 수행한 교육시설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및 기법 등의 연구·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및 시설안전 담당자 등에게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향 및 방법을 공유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교육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에 관한 연구 ▲교육시설 인접 사면 현황 및 관리체계 분석 ▲국내 교육시설 외부 치장벽돌·벽체 현황 및 위험요소 분석 ▲교육연구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현황 분석·연구 ▲외부보강 골조가 설치된 학교건물의 내진성능평가 ▲실제 학교건물 내 모르타르 마감된 조적채움벽 강도평가 등이었다.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교육시설 전문연구세션 개최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교육시설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기법이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제회는 산학연 연계를 더욱 강화해 기술적·정책적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오는 12월 4일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관련 법안 시행령은 오늘(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관련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