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인천세원고 학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공한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전재학 인천세원고 교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41명, 교직원은 5명 늘어났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보다 94곳 감소한 181개교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 181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3일 수능시험으로 인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일부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중학교는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6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2곳, 전남 32곳, 강원 13곳, 울산 10곳, 경기 9곳, 전북 5곳, 세종 3곳, 인천 2곳, 대전·충남·경남 각 1곳 등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0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치원 유치원 67곳, 중학교 11곳, 특수학교 2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1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381명, 교직원은 263명으로 합계 1644명이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발생했으며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6명, 충북 4명, 부산 3명, 대구·대전·세종·강원·충남·전북 각 1명 등 34명이 전날 확진됐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7명이 이날 통계에 추가로 반영되면서 총 41명이 확진자 명단에 새로 포함됐다.

교직원은 서울·부산·경기·전북에서 1명씩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30일 확진자 1명도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