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학회장에 박희태 동아대 교수..."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 융합 이어갈 것"
총 15회 웨비나 진행한 이지영 전주비전대 교수 공로상 수상

(사)미래융합교육학회가 지난 19일 2020년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미지=신종우 교수)
(사)미래융합교육학회가 지난 19일 2020년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미지=신종우 교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은 미래융합교육학회가 교육혁신 실행 학회로 자부심을 가질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미래융합교육학회가 지난 19일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1년간의 수업 및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의 교육과 비대면 수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웨비나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신종우 이사장(신한대 교수)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로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학회원들의 준비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으로 헤쳐나갈 수 있었다. 교육혁신의 실행 학회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 노멀의 교육 리부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실행 학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미래융합교육학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한 올해에만 15회의 정기 웨비나를 실시, 학회원들 간 비대면 수업법을 전파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이 과정을 진두지휘한 이지영 전주비전대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박희태 동아대 교수가 2021년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학회 인사도 진행됐다.

박희태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의 개발과 공유를 이어가는 활동을 해 왔다”며 “향후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의 융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향후 학회운영 방안을 밝혔다.

학회는 정기총회 이후 트랜드 특강을 진행했다.

트랜드 특강에는 차현호 현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을, 이강현 에이스텔㈜ 뉴미디어 컨설팅 이사는 ‘SNS 미디어와 OTT미디어의 협업 및 포스트코로나 전망과 1인 미디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비대면 수업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미래융합교육학회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교육혁신과 변혁을 주도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협업, 융합, 공유를 핵심가치로 하는 집단 지성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미래융합교육 혁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