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관동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 동아리 '콘 브리오'는 지난 21일 국제성모병원 1층 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친 의료진과 교직원,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와 청중 모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열렸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홍현준 교수, 김민범 교수와 의학과 5학년 전태은, 4학년 김승협, 3학년 오선민, 이승은의 협주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Joy to the world ▲Silent Night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the first noel ▲Auld Lang Syne ▲O Come, All Ye Faithful 곡 등이 연주되었으며, 병원 교직원 및 환우 등 약 50여명이 공연에 참했다.

홍현준(이비인후-두경부외과) 지도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친 의료진과 교직원, 환우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준비하는 작은 음악회는 올해 총 4회 공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