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단기간에 수능 필수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수능 기출문제집 ‘Full수록’의 수학 영역을 처음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Full수록은 과목별로 최대 861개의 필수 기출문제를 하루 20~30문제씩 30일 안에 마칠 수 있게 개발됐다. 교재별로 최대 15개년 간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출문제를 수록했다. 

개발 과정에서 현직 고교 교사와 실제 수능을 치른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대한 양의 기출문제를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일차별 학습 계획을 제공하고 직관적이면서 상세한 해설을 실은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간한 수학 영역은 고2~3학년 대상의 수학Ⅰ·수학Ⅱ·미적분·확률과 통계 4종으로 편성했다. 문제를 연도에 따라 구성하지 않고, 쉬운 개념에서 복합적인 개념 순으로 유형별로 제시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수학Ⅰ은 800개, 수학Ⅱ는 573개, 미적분은 789개, 확률과 통계는 509개의 기출문제를 수록해 하루 30문제 내외로 학습량을 정해서 풀면 1개 과목을 한 달 안에 마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앞서 지난해 12월 고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사회·과학 영역에서 14종의 기출문제집을 출간한 데 이어 올해 수학 영역 4종과 함께 국어 영역에 화법과 작문 편을 추가하면서 총 19종의 과목으로 확장했다. 여기에 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최대 15회 분량의 전국연합학력평가 모의고사 문제집도 별도로 출간했다.

최대찬 비상교육 출판 컴퍼니 대표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다양한 과목과 방대한 출제 범위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란 쉽지 않다”며 “정시모집의 확대로 수능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자신의 학습 목표와 과목별 학습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수능 교재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