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S 대비 65% 저렴...파일첨부, 수신확인 가능

(사진=쿨메신저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쿨메신저 서비스 화면 예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테크 기업 ‘지란지교컴즈’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1세대 벤처기업 지란지교 계열사인 지란지교컴즈는 2016년 지란지교소프트 메신저사업부에서 분사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전국 25만여명 초·중·고교 교사와 교직원이 사용하는 학사업무 전용 메신저 ‘쿨메신저’를 서비스하고 있다.

‘쿨메신저’는 학교 조직도 기반 채팅과 메시지 타입을 지원, 내부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일정관리(쿨렌더), 설문조사, 대용량 파일과 폴더 전송 등 사용자 편의성 기능을 같이 제공한다. 서비스 사용기간이 7년 이상인 충성유저 비중이 전체 사용자의 70% 이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지란지교컴즈는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학교에서 가정으로 발송하는 단체공지를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쿨알리미’ 서비스를 오는 2월 출시 예정이다.

‘쿨알리미’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기반으로 기존 LMS(Long Message Service) 대비 65%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이미지삽입·파일첨부·수신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황찬우 지란지교 대표는 "전국 교직원의 절반 이상이 매일 아침 쿨메신저에 접속하고, 쿨메신저를 통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