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것"

이재용 영남이공대 신임 총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이재용(54) 기계계열 교수가 선임됐다. 이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이재용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대내외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이 교수가 총장에 선임되면서 코로나19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을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신임 총장은 △대학브랜드 가치향상 △우수 신입생 충원 △학과 개편 및 신설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 취업 정책 수립 △국제화 및 대외협력 강화 재정확충 방안 마련 △대학 특성화 강화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를 전국 최고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신임 총장은 “우리대학의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준비된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하겠다”며 “지난 50년을 이어 앞으로 50년을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신임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