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원중학교는 강서구청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화원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화원중학교는 강서구청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화원중학교는 강서구 까치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 경사도가 크고 굴곡이 많은 도로 여건을 지니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다. 

민‧관‧학 거버넌스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강서구청의 전폭적 예산 지원으로 가능했다. 

등‧하교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학생‧학부모‧교원의 만족도는 크게 상승했으며, 마을 환경 개선 효과로 주민들의 자긍심까지 높아졌다. 

강서구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 외에도 화원중학교 정문 근방의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금지구역을 지정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사진=화원중) 

김영화 화원중 학부모회장은 “가파른 언덕길에서 차량과 함께 등‧하교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늘 불안했다”며 “강서구청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 줘 이제는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기서 화원중 교장은 “강서구청의 적극적 협업 마인드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을 통한 민‧관‧학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 외에도 화원중학교 정문 근방의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금지구역을 지정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