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복대)
(사진=경복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복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중점학과로 AI서비스경영과에 대학 역량을 집중해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경복대는 기존 유통경영과와 세무회계과를 AI서비스경영과로 통합 개편하고 AI유통전공과 핀테크회계전공으로 구분해 4차 산업시대 유통 및 핀테크회계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AI서비스경영과는 ‘AI기반의 유통 및 핀테크회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인재양성 목표마다 관련 자격증을 연계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하여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AI서비스경영과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융합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 운영 △현장 맞춤형 실무중심 전공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서비스경영과는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에 ‘리테일 플랫폼 4.0’과 L.A.D(Lab for Accounting Data), BIG Data Lab 등 현장중심의 최첨단 실습센터를 구축, 매장의 영업관련 데이터를 분석·가공·편집할 수 있는 ONE-STOP 정보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실습장비로는 ‘스파이더-GO(무인매장관리시스템)’와 ‘FX미러(가상피팅솔류션)’, ‘RFID-SYSTEM’(전자테그시스템), 도난방지시스템 및 RFID 와 POS SYSTEM의 셀프전용계산대 를 도입했다.
  
특히 ‘스파이더-GO(무인매장관리시스템)’는 초기 1회 동선 세팅 시 스마트폰 조작을 통해 주행경로를 설정한 후 설정된 경로를 자동 주행함으로써 수평 및 수직 이동거리를 정확히 세팅하고, RFID 스캔 선택 수행, 재고 진열 정보, 수량, 결품 여부, 가격태그, 상품위치정보등를 일괄 수집·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4차산업 핵심분야인 인공지능기능, 안면인식기능 및 센서기능, 3D 재고검색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며, 국내유통업체에는 아직 보급되지 않은 첨단 무인매장관리시스템이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의 구축을 통해 2021년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실습중심 현장 맞춤형 통합교육과정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AI서비스경영과는 국내 대형유통업체 및 주요관련 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업체별 맞춤형 유통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대형 유통업체와의 실습 및 취업 연계활동 등 100% 취업보장형 산학연계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공인자격증인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MOS,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 1급·2급,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자격증 취득으로 우수 산업체 취업이 가능하다.

진로 및 취업분야는 대형유통업체, 일반기업체, 회계법인 및 회계프로그램 솔류션업체 등 다양하다. 2019년부터 사회맞춤형학과(LINC+)로 선정되어 전자랜드, LG전자 베스트샵, LF, ㈜ C.T.O.커뮤니케이션 등 4개 업체와 채용약정을 맺고 각각 5명씩 총 20명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또 합격생으로 등록을 하면 4차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2017~2019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이상)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