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하루한자]  遺憾 (유감)
[전광진의 하루한자]  遺憾 (유감)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21.04.09 22: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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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금)
전광진의 한자&명언

(1095)    
 遺 憾
*남길 유(辶-16, 4급) 
*섭섭할 감(心-16, 2급)

‘유감을 품다/유감의 뜻을 표하다/내게 유감이 있으면 말해 보아라’의 ‘유감’이 무슨 뜻인지를 속속들이 알려면 ‘遺憾’이라 바꾸어 써서 차근차근 뜯어봐야 한다.

遺자의 본래 의미는 길을 가다[辶]가 귀(貴)한 물건을 ‘잃어버리다’(lose)는 것이었으니 ‘길갈 착’(辶)과 ‘귀할 귀’(貴) 둘 다 의미요소로 쓰였다. 후에 ‘잊다’(forget) ‘버리다’(desert) ‘남기다’(leave behin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憾자는 마음으로 ‘섭섭해하다’(regrettable; sorry)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感(느낄 감)은 발음과 의미를 겸하는 요소다.

遺憾은 ‘마음에 남는[遺] 서운함[憾]’을 이른다. ‘느낌이 있음’을 뜻하는 것도 ‘유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有感’이라 쓴다. 
  오늘은 당나라 때 저명 정치가이자 문학자였던 한유가 34세였던 801년에 남긴 명언을 소개해 본다. 
 
“앞에서 칭찬을 받는 것보다 
 뒤에서 험담을 당하지 않는 것이 낫고, 
 몸에 즐거움이 있는 것보다 
 마음에 근심이 없는 것이 낫다.”
 與其有譽於前, 
 孰若無毁於其後; 
 與其有樂於身, 
 孰若無憂於其心 - 韓愈. 

● 글쓴이: 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선생님 한자책> 저자.
   논어&금강경 국역.

▶[첨언] 
  한글은 언어가 아니고 문자이다. 
  따라서 
  ‘한글’을 ‘영어’와 대비시키면 안 된다. 

인터넷뉴스팀  dhl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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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09 22:32:41
세계사 교과서 자격은 지금도 학교교육에서 변함없이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세계사의 대학들 말고,영국 옥스포드, 독일 하이델베르크(교황윤허),스페인 살라망카,포르투갈 코임브라,오스트리아 빈대학처럼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들과, 신대륙의 이민자들로 시작해 2차대전후의 강대국중 하나인 미국 하버드의 역사는 앞으로도 유지될것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54

윤진한 2021-04-09 22:32:05
대중언론에서 어떻게 평가해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한국에서는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 윤허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학부 나오면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가장 좋은 자료도 있습니다.세계사에서 교육하는 유교교육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을 승계한 베이징대(원.명.청의 국자감에서 경사대학당을 거쳐 베이징대로 승계), 서유럽 볼로냐.파리대같은 세계사 교과서 자격은 지금도 학교교육에서 변함없이 교육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