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한자&명언] 繁 殖 (번식)
[전광진의 한자&명언] 繁 殖 (번식)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21.05.03 09: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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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繁 殖
*번성할 번(糸-17, 3급) 
*불릴 식(歹-12, 2급)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씩 어쭙잖은 글을 올린 것이 어느덧 1111회나 됐다. 이 숫자를 보며 ‘빼빼로’ 과자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1111회 기념으로 칼럼 제목을 약간 고쳤다. 한자 자형보다 그 속에 담긴 속뜻이 더욱 큰 의의를 지님을 알리기 위함이다. 

오늘은 팬데믹 종식과 집단 면역의 조속 실현을 기원하는 속뜻을 담아 보았다.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한다’의 ‘번식’에 해당되는 두 한자 ‘繁殖’에 대해 알아보자.  

자가 본래는 每(매)와 糸(사)가 합쳐진 것이었다. 여자의 댕기 머리에 여러 가지 잡다한 장식을 매달아 놓은 것으로 ‘잡다하다’(various)는 뜻을 나타냈다. 그것의 속자였던 繁이 정자를 물리치고 주인으로 승격하였다. 후에 ‘많다’(many; numerous) ‘성하다’(flourish)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자는 歹(부서진 뼈 알)이 의미요소로 쓰였지만, 의미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直(곧을 직)이 발음요소로 쓰였음은 植(심을 식)도 마찬가지다. ‘붇다’(swell up; become soaked) ‘불리다’(increase) 등의 의미로 쓰인다. 


繁殖은 ‘많이[繁] 불어남[殖]’이 속뜻이고 ‘널리 퍼짐’을 이르기도 한다. 한 나라 때 문학가로 공자 20세손인 공융(153-208)이 죽음을 맞이할 때 지은 시(臨終詩)에 나오는 명언을 소개해 본다. 

“말이 화려하면 진정이 없고, 
  꽃이 번성하면 열매가 없다.”

  靡辭無忠誠, 
  華繁竟不實
- 孔融.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선생님 한자책> 저자,
   논어&금강경 국역,

▶[첨언] 
  한글로 번역하다.(×)
  알파벳으로 번역하다.(×)
  한글과 알파벳은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글 번역’은 완전히 틀린 말이다.

인터넷뉴스팀  dhl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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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5-04 17:34:12
유교나, 서유럽의 세계종교인 가톨릭의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 초월자이십니다.

@ 공자님의 시호.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圣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啓聖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啓聖王夫人)이십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27

윤진한 2021-05-04 17:33:32
하느님의 종교인 수천년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교의 정체성을 확실히하고, 하느님과 별개의 철학인 도교,불교를 이해하는것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도교는 유교처럼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天生蒸民)하신 점에 주안을 두지 않고, 후대에 갈수록 불교의 보살같은 용어도 사용하여, 동아시아 세계종교로 수천년 이어진 유교의 하느님(天).공자님과 맞지는 않습니다. 불교는 원래부터 창조신 브라만에 항거하여 부처가 새로 만든 후발신앙으로 브라만을 섬겨온 인도에서도 다시 배척받게 된 인도발 신앙입니다. 창조신보다 높다는 Chimpanzee류의 부처를 받드는 무신론적 Monkey철학임을 염두에 두고, 불교와 섞인 후대의 중국 도교도 그런 위험을 가지고 있는 철학임을 염두에 두고 철학.민속적으로만 접근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