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한자&명언] 濃密 (농밀)
[전광진의 한자&명언] 濃密 (농밀)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21.05.07 10:2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濃 密
*짙을 농(水-16, 3급) 
*빽빽할 밀(宀-11, 4급)

‘산줄기들도 농밀한 어둠의 장막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의 ‘농밀’이 뭔 말인지 알쏭달쏭하다면 겉음만 알고 속뜻은 모른 탓일 듯! 속뜻을 알자면 ‘濃密’이라 쓴 다음에 하나하나 차근차근 뜯어봐야! 


자가 원래는 물 같은 ‘이슬에 젖다’(be wet with dew)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農(농사 농)은 발음요소다. 후에 ‘짙다’(dense; thick) ‘진하다’(strong)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자를 ‘宀 + 必 + 山’의 구조로 잘못 보기 쉽다. ‘(집 모양의) 산’(a mountain)을 뜻하는 것이었으니 ‘뫼 산’(山)이 의미요소이고, 宓(몰래 밀)이 발음요소임은 蜜(꿀 밀)도 마찬가지다. 산에는 나무들이 빼곡하였기에 ‘빽빽하다’(dense)로, 다시 ‘꼼꼼하다’(very careful)로 확대 사용됐다. 


 

濃密 ‘진하고[濃] 빽빽함[密]’이 속뜻인데, ‘서로 정이 두터움’을 수식하는 말로 애용된다. 법가(法家)의 대표자인 한비자(기원전 280-233)가 남긴 명언도 많다. 오늘은 그 가운데 밀(密)자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골라 보았다. 

 

“일은 기밀로 이루게 되고, 누설로 망치게 된다.”

事以密成, 
 

語以泄敗

         - 韓非子.

 

● 글쓴이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선생님 한자책> 저자,
   논어&금강경 국역,
   박자 시각화 장치(BVD) 발명.

▶[첨언] 
  ‘한글 전용’의 ‘전용’이 뭔 말인지 알자면 
  한자 지식이 필수 불가결하다.

인터넷뉴스팀  dhl928@gmail.com

<저작권자 © 에듀인뉴스(Eduin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1-05-08 08:40:33
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http://blog.daum.net/macmaca/1467

윤진한 2021-05-08 08:39:43
수능,대입은 국민적인 관심사입니다. 국민들의 권리인 사상.포현의 자유를 통하여 여러가지 의견이 수렴되어야 옳습니다. 댓글도 국민의 권리이기에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