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한자&명언] 預金 (예금)
[전광진의 한자&명언] 預金 (예금)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21.07.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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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預 金
*맡길 예(頁-13, 2급) 
*돈 금(金-8, 8급)

경제가 걱정이다. 차기에는 국민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경제 발전의 기초가 되는 ‘은행 예금’의 ‘예금’에 대해 풀이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오늘은 ‘預金’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자.

자는 머리가 ‘편하다’(comfortabl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었으니 ‘머리 혈’(頁)이 의미요소다. ‘줄 여’(予)는 발음요소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참고 豫 미리 예). ‘맡기다’(entrust; deposit)는 뜻으로도 쓰인다.

자의 원형은 쇠를 만드는 거푸집 모양을 본뜬 것이란 설이 있다. 이 글자는 ‘금속의 통칭’(쇠, metal) → ‘황금’(gold) → ‘돈’(돈)이라는 의미 확대 적용과정을 거쳤다. 사람의 성씨로 쓰일 때에는 [김], 지명으로 쓰일 때에는 [김] 또는 [금]으로 읽는다(예, 金泉-김천, 金陵-금릉).  

預金(예:금)은 ‘일정한 계약에 의하여 은행, 우체국 따위에 돈[金]을 맡기는[預] 일’ 또는 그 돈을 이른다. 경제도 결국은 인재 문제일 수도. 옛 선현 왈,

 

“황금 천냥을

아낄 것이 무어냐, 

한 사람의 인재를

얻기란 실로 어렵네!”
 千金何足惜, 
 一士固難求 
  - 元나라 迺賢.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첨언] 
  한자를 알아야 한글도 잘 쓴다. 
  한자어는 소리 나는 데로 적는 것이 아니라, 
  한자와 독음을 알고 나서 한글로 써야 한다. 
  ex) 동닙(×) : 독립(○) [獨立]
      구거(×) : 국어(○) [國語]

인터넷뉴스팀  ehdud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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