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상 세계)를 이용해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할 수 있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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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27일 교육부와 환경부가 초·중학교 학생들이 방학 기간 메타버스(가상 세계)를 이용해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8월 31일까지 학교, 바다, 숲으로 구성된 메타버스에서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로 바다 쓰레기 분리수거, 풍력 발전기 찾기 등 여러 환경과제를 수행한다.

'2021 환경일기장 쓰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참여 학생 200명을 선발했다.

환경교육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와 캠프 참여 학생 5∼8명씩 짝지어 활동하는 멘토링도 진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도 해결하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환경 관련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