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의 인권침해 상황 예방과 보호 위해 논의"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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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30일 오후 3시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별로 구성된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전체 온라인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 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담당 부서 과장을 단장으로 한다. 아울러 교육청, 교육지원청, 경찰 관계자, 성교육·상담 전문가, 장애인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을 위원으로 해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의 운영 상황과 인권침해 실태조사 등 정보 교류로 각 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이날 박용민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장애 학생 인권지원’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시교육청 정현우 장학사가 인권지원단 운영 계획, 현황, 장애 학생 인권침해 실태조사,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 학교, 경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