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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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버스 활용 생존수영 교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도입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이론교육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동도·대성·칠성·관문·한실·월서·세천·유가초 8개 학교를 VR 생존수영 이론교육 운영학교로 선정하고 학교당 2천만원을 지원했다.

VR 활용 생존수영 이론교육은 생존기능, 수영능력 향상 기능, 수상활동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기능으로 구성됐다.

특히 VR 기기를 통한 수상사고, 선박사고,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위기발생 상황 대처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실기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VR 기기를 활용한 교육도 바르게 익힌다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