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연합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연합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서울대가 내달부터 대면 수업 전환을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에 따르면 16일 오세정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10월부터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의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와 더불어 살기로 지혜롭게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백신 접종률의 지속적 증가 등 제반 상황의 변화를 종합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정부 방역지침을준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대학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서울대는 교내 인구를 최대한 분산할 수 있도록 수업을 편성하고, 교내 공간별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 검사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