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체험, 네온아트, 과학놀이 등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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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월 30일까지 학기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꾸러미를 사전에 제공하고 동영상 강의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교) 25개교, 유치원 특수학급(교) 24개교 총 49개교를 대상으로 ▲원예체험 ▲네온아트 ▲과학놀이 등 3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예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사용해 특징과 사용법을 익혀 입체적인 행복나무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끌어올린다.

네온아트 프로그램에서는 따라 하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해 선을 따라 그려보고 네온 라인으로 모양을 만들어 나만의 네온아트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세라믹 머그컵에 다양한 도안을 오려 붙인 후 스펀지로 시온 물감을 찍고 투명 스티커를 붙여 온도 차이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컵을 완성하는 체험활동으로 과학과 예술 활동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유초등교육과장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