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일자리재단,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4개 기관의 일자리 정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취업시장 자체가 얼어붙고, 울산 직업계고 졸업생 절반 이상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유출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협의회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한 위촉식, 직업계고 현황과 울산 고졸 취업 실태 발표, 기관별 취업 정책과 일자리 정보 공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업 업무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또 연 2회 부서장급 협의회, 분기별 실무진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해서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노 교육감은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과 협업 업무들이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