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배포한 '인공지능 부산을 알려줘' 지역화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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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부산교육청은 인공지능(AI) 개념을 이용해 지역 문화와 사회문제를 학습하는 지역화 교과서를 발간해 일선 중학교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부산을 알려줘'라는 이름의 이 교과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고 부산의 상징·축제·사회현상 등을 프로젝트 활동 중심으로 해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재는 '부산의 상징으로 배우는 엔트리 AI', '부산축제로 배우는 아두이노 AI', '더 나은 부산 만들기로 배우는 스크래치 AI' 등 3권이다.

교육청이 AI교육지원단과 부산대·동명대·동서대와 협업해 발간했다.

이 교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인공지능 주제학습 프로그램에 활용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화 교재는 학생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체험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