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서울미술고 종합강의실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저출산·고령화 문제, 교육적 처방을 토론한다'는 주제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서울 행운동 서울미술고 종합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발제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가 맡는다. 차 교수는 한국교원대 부설 ‘인구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그 소장으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또한 2014년 3월 개정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을 위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교육 분야의 대응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왔다.

토론은 사회과교육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공주대의 유종열교수와 현대가족제도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홍승아박사(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가 맡는다.

사회 겸 토론은 이명희 미래교육연구원장이 맡았으며 '교육의 국제 분업 체제’라는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크고 중요한 사회 문제의 하나지만 교육계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인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교육적 처방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립한 (사)한국미래교육연구원은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이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교육의 미래 개척을 위한 연구 및 조사, 학교현장 교육과제에 대한 지원과 봉사, 연구자 및 실천자에 대한 지원, 국제교육교류 추진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계 원로들과 기관장, 교수, 교사 등 다수의 교육계 인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