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나눔은 수석교사들의 역할이죠”

서울중등수석교사회 ‘질문이 있는 교실’ 연수 진행

2015-11-24     김윤진 기자

서울중등수석교사회(회장 이홍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교육연수원 교육동 내 20개 강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산하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사례 나눔 및 학교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2015 학교혁신 한마당' 행사 중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수업 나눔 한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석교사회는 이날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 참여'와 '협력 중심 수업'의 프로그램으로 '거꾸로교실, 하브루타, 프로젝트 수업, 융합수업, 토의토론수업' 등을 강의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중등수석교사회 이홍배 회장은 “교육현장에는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이 당면 과제"라며 ”수석교사들의 실천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수석교사들은 열정적인 강의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배움과 나눔의 자세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석교사들이 열심히 연구하신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유용한 자료까지 얻어가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교육감이 영상편지를 보낸 것을 비롯해 서울교육연수원장,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과장, 중등교육과장, 장학사 등 서울시교육청 및 관계자들이 참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