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폭발사고 학생안전지킨 교사-119대원 표창받아
서울시교육청, 수학여행 119구조대원 동행 프로그램 운영
2015-10-29 에듀인뉴스
상주터널 트럭 폭발사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소방관 2명과 수학여행 인솔교사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8일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6일 낮 12시5분께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32.4㎞ 지점 상주터널 안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차에 불이 나면서 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터널속 사고차량 뒤에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을 떠난 서울 신대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70여명이 탑승한 버스 2대가 있었다.
사고직후 학생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던 서울 119 특수구조단 소방장 2명과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을 차에서 하차시켜 도보로 터널외부 안전지대로 전원 무사히 대피시켰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119구조대원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