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충주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MOU

2015-10-18     홍순철 기자

중원대학교는 지난 14일 충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른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활동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에 대한 협력, 진로 및 직업체험활동 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원대는 충주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의 학과 체험과 전문 분야 실습 및 직업 안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하는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진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정부의 핵심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적성을 찾아가는 제도다.

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대학의 기능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충주 지역 학생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대학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로 지역과 연계하는 전문 진로체험처 확보하게 됐으며, 행복 충주교육의 실현과 내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