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정보보호영재교육원협의회가 주관한 ‘제5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이 지난 26~27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제5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생들이 정보보안 실전환경을 체험하고 전국의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학생들과 교류하며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교육부총리상, 공주대 ‘난 곤쥬님인뎅’팀), 최우수(KERIS 원장상, 서울여대 ‘볼빨간성준이’팀), 우수 및 장려(협의회 원장상, 서울여대 ‘keynote’팀, 목포대 ‘본인 방금 본선 꼴지 상상함ㅋ’팀) 각 1팀씩 선정됐다. 시상은 각 권역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수료식에서 진행된다.

단체전을 위해 지난 19일, 4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의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인전이 펼쳐졌으며,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된 권역별 3개팀(팀당 4명), 총 12개팀(48명)이 이번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시스템’, ‘웹’, ‘네트워크’, ‘역공학 및 포렌식’, ‘암호화’와 관련된 주제의 30개 문제를 선택해 먼저 문제를 푸는 팀이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시스템”과 “암호화 및 포렌식” 분야는 평년대비 난이도가 높게, 기타 분야는 평년 수준으로 출제됐다.

교육부 정종철 교육안전정보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기술적 보안 대책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11월 선발된 영재교육원생들이 미래의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