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診 斷*살펴볼 진(言-12, 2급) *끊을 단(斤-18, 4급)‘의사의 진단을 받다/검사 결과 간암 진단을 받았다’의 ‘진단’이 무슨 뜻인지를 진단하자면 한글로는 안되니, 반드시 ‘診斷’이라 옮겨 쓴 다음에 하나하나... 診자는 환자의 말을 듣고 증세를 ‘살펴보다’(examine)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었으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오른쪽의 것이 발음요소임은 珍(보배 진)과 疹(홍역 진)도 마찬가지다.斷자는 실로 엮어 놓은 것(왼쪽 요소)에 ‘낫 근’(斤)을 덧붙여 ‘끊다’(cut)는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軍 艦*군사 군(車-9, 8급) *싸움배 함(舟-20, 2급)‘잠수정의 침입 흔적을 발견한 우리 해군은 곧바로 군함을 출동시켰다.’의 ‘군함’이 무슨 뜻인지에 대한 두 개의 힌트가 담겨 있는 ‘軍艦’에 대해 풀이해보자. 軍자는 원래 ‘에워쌀 포’(勹)와 ‘수레 거’(車)가 합쳐진 것으로 ‘에워싸다’(包圍, envelop)가 본뜻이다. 후에 勹가 冖(덮을 멱)으로 잘못 바뀌어 그 뜻이 약간 모호해졌다. ‘진치다’(array troops) ‘군사’(soldier) 등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艦자는 ‘싸움배’(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角 膜*뿔 각(角-7, 6급) *꺼풀 막(肉-15, 2급)‘각막에 염증이 생겨 앞을 잘 볼 수 없다’의 ‘각막’을 아무리 여러 번 훑어봐도 헛일이니, 먼저 ‘角膜’이라 쓴 다음에 차근차근 분해해 봐야 그 뜻이 손에 잡힌다. 角자는 ‘뿔’(a horn)을 뜻하기 위해서 짐승의 뿔 모양을 본뜬 것이다. 뿔은 모가 졌기에, ‘모서리’(an edge)도 이것으로 나타냈고, 뿔은 짐승의 싸움 수단이었기에 ‘겨루다’(fight)는 뜻으로도 쓰인다. 膜자는 동식물체 내부의 근육 및 모든 기관을 싸고 있는 ‘얇은 꺼풀
夫 婦*지아비 부(大-4, 7급)*아내 부(女-11, 5급)‘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속담의 ‘부부’는?①夫婦 ②剖符 ③附簿 ④父婦夫자는 성인[大]의 머리에 비녀[一]를 꽂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성년 남자’(adult man)가 본래 의미인데, ‘지어미’(wife)의 짝인 ‘지아비’(husband)란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힘든 노동을 하는 사람’(coolie)을 뜻하기도 하였다.婦자는 ‘부녀자’(woman)를 나타내기 위해서 빗자루(帚․빗자루 추)를 들고 청소를 하고 있는 여자[女]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