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이른바 '효도계약'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효도계약'은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증여하고 그 댓가로 자식의 부모 부양 의무 내용을 서면으로 만드는 일종의 상호계약의 형태인 셈이다.최근 대법원이 이와 같은 ‘효도계약’을 어긴 자식에게 부모가 증여한 재산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효도계약’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했다.그 결과 효도계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이 77.3%로 필요없다는 의견(14.7%)의 5배 이상에 달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그러나 박 대통령의 이념적 지역적 지지층은 오히려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하면서 찬성 여론이 소폭 상승해서 44.8%를 기록한 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소폭 하락하면서 44.5%를 기록, 거의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50%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여론(50%)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내, 부정평가와 국정화 반대 여론 역시 수렴하는 양상을 나타냈다.한일 정상회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두고 찬반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리얼미터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한 3차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반대(52.7%)가 찬성(41.7%)보다 많았고, 잘 모른다는 7.7%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3일 리얼미터가 시행한 2차 조사에서는 국정화에 찬성이 47.6%, 반대가 44.7%로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다.리얼미터는 이번 3차 조사와 2차 조사결과를 비교하면 대구·경북,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을 포함한 거의 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