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裁 縫*옷마를 재(衣-12, 3급) *꿰맬 봉(糸-17, 2급)‘여옥이 야학에서 재봉과 수예를 가르친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안 일은 아니었다.’(박경리의 ‘토지’)의 ‘재봉’이란 한자어의 속뜻을 풀이해달라는 고등학생 독자가 있었다. ‘裁縫’이라 옮겨 써야 분석이 가능하다. 아무튼, 질문을 잘하는 학생이 크게 된다. 裁자는 옷 의(衣)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나머지는 발음요소임을 이해하기 어렵겠으나, 載(실을 재)와 栽(심을 재)의 경우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옷을) 마르다’(cut out)가 본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