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정부기관, 사시 존폐 입장발표는 부적절"사법시험이 존치 소식이 알려진 후 법조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입장 발표 이튿날인 지난 4일 사법시험 존치에 대해 “최종 입장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사시 존폐’ 두고 ‘학생 vs 학생, 변호사 vs 변호사’ 대립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박정민(35)씨 등 사시 준비생 3명이 사법고시 존치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박씨는 “나는 로스쿨 학생들과 밥그릇 싸움을 위해 이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