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고생 대상 18일부터 선착순 접수…8월2, 3, 6일 공학/자연/인문 순 진행

 

2017년 이화여대는 여고생 대학체험 프로그램 '하이이화, 하이이화'를 개최하고 입학 전형 설명을 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2017년 이화여대는 여고생 대학체험 프로그램 '하이이화, 하이이화'를 개최하고 입학 전형 설명을 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고교-대학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인 ‘하이이화, 하이이화(High-EWHA, Hi-EWHA)’ 참가 신청을 18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8월2일 개최하는 ‘하이이화, 하이이화’ 프로그램은 전국 여고생에게 계열별 전공을 소개하고 인기 강의를 미리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는 공학 100여명, 인문·자연 각 600여 명씩, 총 1,300여 명의 고1, 2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8월2일은 전공 소개와 강의 체험, 학과별 랩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3일은 자연계열, 6일은 인문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재학생들이 전공, 진로,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과대학별 대표 교수의 인기 강의를 미리 들을 수 있다.

3일 자연계열에서는 장이권(생명과학과) 교수의 '우리는 왜 탐험을 해야하는가?', 이은경(통계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시대', 최용상(환경공학과) 교수의 '2100년 기후예측의 열쇠', 주웅(의학과) 교수의 '미래의 의사, 의사의 미래', 최태영(물리학과) 교수와 파비오 도나티(양자나노과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원자단위의 세계에 대한 물리학과 응용(Physics of the world at atomic scale and its application)' 등 다양한 강의가 준비됐다.

6일 인문계열에서는 오인수(교육학과), 유승철(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신경식(경영학과), 김애령(철학과) 교수가 특강에 나서 커뮤니케이션 기술, 뉴미디어 및 콘텐츠, 빅데이터 응용, 법과 정의의 문제 등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한다.

전국 여고생 대상 무료로 진행하는 ‘하이이화, 하이이화’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