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삼육대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장애인 예술의 이해’ 과목을 개설하고 장애인 예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에 나선다.

오는 2학기에 도입하는 이 과목은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와 이론 정립, 정책 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이 맡고 ▲ 장애인 예술의 이론 ▲ 한국 장애인 예술 ▲ 해외 장애인 예술 ▲ 장애인 예술의 마케팅·교육·운동·문학·발전 방향 등의 주제로 15주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방 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성공해 장애인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에 장애인 예술에 대한 기본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과목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은 “장애인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해당 과목 개설로 장애인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