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열린 드림비전스쿨에 참여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2018. 07. 21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열린 드림비전스쿨에 참여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2018. 07. 21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열린 드림비전스쿨에 참여했다.

외갓집체험마을은 야생식물을 관찰하고 농작물을 수확해볼 수 있는 곳이다. 참가 아동들은 감자 캐기, 봉숭아 꽃물들이기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인 ‘드림비전스쿨’의 하나다.

드림비전스쿨은 평소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건전한 또래 관계와 공동체 의식 향상에 효과가 크다. 지난 4월 첫 번째 드림스쿨을 시작했고, 올 11월까지 매달 진행(8월 제외)한다.

최광균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3개 드림스타트센터(우만·세류·매교)에서 1000여 명의 영유아·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