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군체험학교 답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내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 사적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답사의 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이며, 독립유공자 후손 8명과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선발한 22명을 더해 총 3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24일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25일 중국으로 출발, 29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적지로는 ▲25일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훙커우 공원(상하이) ▲26일 김구피난처,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자싱) ▲27일 호변촌 임시정부 청사, 한국독립단 사무소(항저우) ▲28일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임시정부 청사(충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옮겨진 순서대로 탐방하며, 독립기념관의 학예연구사가 전체 일정을 동행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