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경기도교육청
자료=경기도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도내 고교 9개 평준화지역의 ‘2019학년도 학생 배정 방법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학군별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경기도내 9개 평준화 지역의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지역의 학생 배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군별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전형일정, 배정방법, 배정절차, 경기도교육청 고교입학·전학포털(SATP)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을 실시하고,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실시하며, 학군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도 일반고등학교와 동일하게 배정한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도교육청에서 배부하는 교사용과 학생·학부모용 홍보 책자와 리플릿 인쇄물을 참고할 수 있다. 11월에는 경기도교육감 서한문이 발송하며, 배정 방법을 비롯한 각종 고입 관련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고교 입학․전학포털(SATP)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 배정 방법에 대한 상세 내용을 학생 이메일로 발송하고, 9~12월 중에는 학교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 2019학년도 학생 배정에서 달라지는 점

성남학군 수정ㆍ중원구(1구역) 소재 위례한빛고는 2018학년도 고입 배정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였던 학군 내 100% 배정을 사전 예고한 대로 2019학년도 고입 배정부터는 성남학군 일반고 배정 방법과 동일하게 학군 내 50%, 구역 내 50%로 학생을 배정한다.

성남학군 동일 구역에 소재한 풍생고는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9학년도 고입 배정부터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신입생 모집을 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학군에 지원하는 자는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학군 내·구역 내 추첨 배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