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2018년 제1차 본교섭위원회’를 6일 개최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제1차 본교섭위원회에서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영섭 전교조 강원지부장 등 양측 교섭위원이 각 8명씩 참석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2018년도 교섭 안건으로 ▲노동조합 활동 ▲단체교섭 ▲근로조건 ▲학교업무정상화 ▲복지후생 등 94개조 477개항, 부칙 7개조 10개항을 포함하는 총 487개 안건을 제안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열린 소통으로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이 충실히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모두를 위한 교육 3기를 맞이하여 교섭사항 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는 2012년 10월26일 ‘본교섭위원회’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까지는 ‘노사협의회’만 열었으나 6년 만인 올해 다시 ‘본교섭위원회’를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