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교총
사진=한국교총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4일 '교권수호 SOS 지원단(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교원 47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수도권·제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위원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간 500건 이상의 교권 침해 사건이 접수되는 가운데 피해 교원에 대한 정서·법률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사례는 508건으로 2016년(572건)보다 줄었지만 10년 전인 2007년(204건)과 비교하면 2.5배 늘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부당한 교권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체제 구축과 활동으로 교권 침해 예방과 교권존중 풍토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