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기고교 신입생 모집' 결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 204개 일반고·자율형공립고 등 일반고에만 지원한 학생이 4만8964명으로 확인됐다. 일반고·자공고 지원자는 지난해 5만381명보다 1417명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19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모집'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서울 자사고·외고 등 중복지원자를 합하면 지난해보다 약 1만명이 증가한 6만1223명이 입학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5만381명보다 1만842명 늘어난 수치다. 일반고에만 지원한 학생은 4만8964명으로 지난해 5만381명보다 1417명이 줄었지만, 자사고·외고 등 중복지원자 1만2259명이 포함돼 전체 수치는 증가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자사고와 외고 등을 후기 선발로 바꾸고 일반고와 중복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자들을 유형별로 보면 일반지원자는 6만48명, 체육특기자는 842명, 보훈자 자녀는 131명, 지체부자유자는 40명, 특레입학적격자는 162명이다. 

후기고 합격자는 내년 1월9일 결정되며 최종 배정학교 결과는 1월30일 소속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