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어울림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안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국어, 사회 등의 정규 교과를 활용해 △언어폭력 예방활동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학교폭력 예방 또래활동 △관계중심생활교육 △평화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로 △초등 137교 △중 35교 △고등 37교를 선정하고, 4개의 교사연구회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학교폭력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또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개설하고,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하는 등 학교현장의 ‘어울림프로그램’ 보급과 확산을 도모한다.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교육과정에 기반한 어울림프로그램이 정착되어 화해와 관계회복에 중점을 둔 현장 중심,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사업 △관계중심 생활교육 운영 지원 △Wee 프로젝트 운영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 연수 운영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