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택권 보장 및 통학거리 고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부터 평준화 지역에 선지원 후추첨 배정 원칙을 적용한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선 배경으로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학교 선택권 보장 △평준화 시행 6년간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변화 등을 꼽았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통학거리를 고려한 배정 방법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은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고, 타시도 시행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여 최적화된 배정 시스템의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선지원 후추첨 배정 원칙을 적용하여 추진하되 학생의 통학거리와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고려해 공정한 배정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일선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