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사진제공=박경미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사진=박경미 의원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박경미 의원(사진)이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지역 민심 챙기기 행보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은 22일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1400만원을 확보해 서초을 지역 내 4개 학교 시설개선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별 사업예산을 보면 ▲우암초등학교 창호교체 5억1300만원 ▲서울전자고등학교 창호교체 4억400만원 ▲서초중학교 창호교체 3억8800만원 ▲서울고등학교 체육관 냉난방시설 2억900만원 등 총 15억1400만원이다.

박경미 의원은 “학교는 학생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구비은 가장 기본사항”이라며 “공교육을 살리려면 교육환경부터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초구을 지역위원장이 된 후, 우리 서초구의 학교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격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입법 활동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공교육 시스템 전반 개선을 통해 서초구가 명실 공히 공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박경미 의원이 학교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대표발의 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