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야외활동이 활발한 계절인 만큼 대부분의 행사는 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4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하수와 재이용수 : 날아라 물로켓 자동차 ▲슝슝물로켓발사단 ▲똥똥똥 피아노 ▲주말MOVIE DAY ▲장영실 체험마당 ▲SNS 이벤트 등이다.

'하수와 재이용수 : 날아라 물로켓 자동차'는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인기 있는 가족교육프로그램으로 4~6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교육이다. 해당 수업은 5월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에도 특별 편성 운영한다.

'슝슝물로켓발사단'은 '하수와 재이용수' 프로그램 중, 재이용수 물로켓 만들기와 발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수와 재이용수'가 저학년에게 비교적 어려운 상수, 하수, 재이용수 개념 교육 및 현장견학이 포함되어 있어서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재이용수 물로켓 제작 및 발사’를 별도 편성했다.

'슝슝물로켓발사단'은 5월5일 오후 2시, 5월19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총 3회 진행 예정이며, 1회당 20명씩 총 6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는 교육강사 및 자원봉사자가 배치될 예정이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보호자 동반을 권장하고 있다.

'똥똥똥 피아노'는 중고 피아노를 리폼해 물순환테마파크에 배치하고 물순환테마파크의 활성화를 꾀하는 프로젝트이다. 관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물순환테마파크 활성화 및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피아노는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작가가 협업을 통해서 리폼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피아노는 4월30일 물순환테마파크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물순환테마파크에서는 전통놀이와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통놀이 코너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를, 다목적 물놀이터에서는 컨베어와 물레방아, 우물펌프 등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과학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5월에는 토요MOVIE DAY를 확대 편성해 토·일요일 이틀간 관람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영화는 매 주말 오후 3시부터 서울하수도과학관 1층 영상실에서 상영된다.

또한 주말에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장영실 체험마당'도 진행된다. '장영실 체험마당'에서는 누구나 10분 내외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5월에는 현재 3건의 '장영실 체험마당'이 진행예정이며, 4월 말까지 5월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울러 서울하수도과학관은 5월 한 달간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방문하고 SNS에 서울하수도과학관 관련 게시글을 올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품은 6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