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취업 활성화 활력 기대”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지난 30일 개최된 ‘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5.1.(사진=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지난 30일 개최된 ‘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5.1.(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교육 관련 단체장들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지원자문단’을 발족하고 현장실습, 취업기회확대, 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시교육청 직업계고 학교장, 중소기업 CEO, 유관기관 기관장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워크숍’에서 36명으로 구성된 ‘광주 직업계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자문단’이 발족 됐다.

유관기관은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인적자원 개발위원회, 광주전남이노비즈협회 등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향후 학교전담노무사와 취업진로부장 33명을 위원으로 하는 ‘현장실습위원회’와 정년을 마친 직업진로 코칭전문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된 ‘취업지원컨설팅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취업기회 확대, 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취업지원자문단, 현장실습위원회, 취업지원컨설팅단 등 위원 80여 명은 2019년 취업활성화 방안을 분임별로 토론한 후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 근로중심 현장실습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으로 개선,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워크숍에 함께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국내·외적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기업체 대표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취업지원 자문단과 현장실습 위원회, 컨설팅단의 활동으로 취업활성화에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