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 총동문회 및 충청연회 동문회 장학금 기탁

목원대 구 신학관 전경. [사진제공=목원대]
목원대 구 신학관 전경(사진제공=목원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목원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원대는 신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철한)와 충청연회 동문회(회장 박세영)가 각각 2000만원과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두 동문회는 최근 열린 ‘신학대학 총동문회 제27회 체육대회 및 목원의 밤’ 행사에서 신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권혁대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김철한 총동문회장은 “신학도로서 고뇌의 길을 쫓는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선배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로 후원하고 있으니 힘차게 자신의 길을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항상 모교를 잊지 않고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학대학 학생들이 주변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