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교육청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를 열고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축하공연을 가졌다.
유공 포상 수상자는 모두 251명으로 ▲홍조근정훈장 1명(문지초 교장 고덕희) ▲대통령표창 3명(대전둔산초 교장 황오익·충남기계공고 교장 황의만·대전가오고 교장 고명옥) ▲국무총리표창 3명(대전버드내초 교장 정헌권·대전교육청 장학관 이근주·대전교육청 장학사 류희상) 등이다.
이밖에 ▲교육부장관표창 102명 ▲교육감표창 130명 ▲대전시장표창 12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 중 홍조근정훈장을 전수받는 문지초 고덕희 교장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자율적·민주적인 학교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했다.
고 교장은 학교실태, 학생특성을 고려한 인성중심교육활동 ‘끼리·내리·올리사랑 어깨동무 인성프로젝트’ 운영으로 학교문화우수학교, 인성교육실천학교로 선정되고 각종 언론에 우수 사례로 보도된 실적이 있다.
고덕희 교장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커다란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느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인간이고, 인간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소신으로 사명감을 갖고 남은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스승의 날 기념 축하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열정과 사랑으로 역량을 키워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르치는 보람, 배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펼쳐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