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최종 선정...학교당 10~17억 지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최종 명단.(자료=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민대, 강동대, 가톨릭상지대, 거제대, 서영대 등 59개 전문대학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단계평가 최종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링크플러스 육성사업은 대학·전문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에 기여하고 현장 적응력 높은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938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속한다. 사업 형태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과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나뉜다.

2017~2018년 1단계 사업 실적을 평가한 뒤 2019~2021년까지 2단계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단계 지원 대상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전문대학은 총 59곳으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곳, 산학협력고도화형 15곳 등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학교당 17억원 내외, 산학협력고도화형은 학교당 1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링크플러스 단계평가에서는 평가위원 중 50% 이상을 외부 공모로 선발해 평가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노력했다"며 "최종 선정 전문대학들이 각각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을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